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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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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레드랩게임즈, 신작 '롬' 글로벌 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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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왼쪽부터)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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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8일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롬(R.O.M: Remember Of Majesty(가제))’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신작 ‘롬’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도모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장르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양의 PC·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략적 전투가 요구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선보이고, 1대 1 거래와 같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개발사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2년 6월 레드랩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개발력을 검증받은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출시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노하우와 레드랩게임즈의 코어한 MMORPG 기술력이 만나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사와 이용자가 함께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레드랩게임즈의 목표이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롬’이다. 프로젝트의 총괄 PD로서,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MMORPG 글로벌 동시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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