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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상혁, 3개월 만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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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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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세계육상연맹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새로운 세계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은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우상혁은 지난해 7월 26일 세계 1위에 처음 등극했다. 그러나 올해 초 실내 시즌에 단 1개 대회만 출전한 탓에 평균 점수 하락으로 지난 3월 21일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우상혁은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위에 올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한 KBS배에서 우승했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 골든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탈리아 로마-피렌체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5월 4개 대회에 출전한 우상혁은 세계 랭킹 포인트를 대폭 획득했다. 우상혁은 2023년 기록 순위에선 2m32로 2m33을 넘은 주본 해리슨(미국)과 조엘 바덴(호주)에 이어 공동 3위다. 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대회는 18개월, 다른 종목은 최근 12개월 경기 결과를 점수화해서 세계랭킹을 정한다. 기록과 순위를 점수화하는데, 대회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다.

지난 한 달 바쁜 일정을 보낸 우상혁은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오는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우상혁은 23일 강원도 정산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또한 다음 달 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하는 다이아몬드리그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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