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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닭꼬치1개=만원" '1박2일'과 비교된 황제성의 '사이다 대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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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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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1박2일' 옛날과자 바가지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방송된 황제성의 '닭꼬치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제성 닭꼬치 사건'이 재조명됐다. 당시 홍제성은 tvN '코미디 빅리그' 속 인기 코너 '깝스'의 존슨 황 캐릭터로 분한 것. 이태원의 노점상에 방문한 모습이다.

황제성은 이날 촬영 중 먹음직스러운 닭꼬치를 발견했고, 이를 주문하기 위해 한첨을 기다렸다.

급기야 3차 시도까지 하며 답답해하는 모습 .그의 마음을 알리없는 주변 팬들은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했고 황제성은 특유의 버럭개그로 “닭꼬치 좀 사고 찍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재치있는 애드립으로 상황을 모면한 황제성.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겨우 닭꼬치 하나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당시 닭꼬치 한 개가 만원이었다. 이에 황제성은 “너무 비싸다”며 당황, 그럼에도 상인은 바쁜척하며 시선을 회피하는가하면 아예 눈치를 주기도 했다.

이에 황제성은 “왜 이렇게 바가지를 씌우나”라며 개그톤으로 이에 대응, 그럼에도 상인은 단호하게 “만원”을 외쳤다. 이 상황에서 황제성은 개그맨답게 “이럴 거면 집에서나 해먹지 뭐하려고 여기서 나와 먹겠냐”며 “종로3가, 강남역에서도 2천원이면 먹는다”며 흥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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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입담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황제성은 극적타결 끝에 연예인 할인으로 3천원을 결정, 무려 80%나 할인받았다. 이에 상인은 옆에 있는 행인을 가리키며 “이 언니 도 좀 사줘라”며 황제성에게 모르는 행인도 사주라며 추가구매를 유도했고, 황제성은 “누구는 땅파서 장사하냐”며 받아치더니, 결국 완벽한 입담 승리(?)로 현장을 빠져나와 웃음짓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닭꼬치 한 개의 만원이라니”라며 당시 물가에 대해서도 충격을 받은 분위기.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 논란이된 재래시장 옛날과자 가격도 떠오르게 했다. 당시 멤버들이 과자3 봉지에 무려 21만원이 나와 당황하게 한 것. 결국 멤버들은 14만원에 구매하며 비교하는 분위기다.

당시 영양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해당 상인도 직접 나서 "변명하지 않겠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아서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해서 모든 상인 여러분 1박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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