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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서진, "10kg 물병 메고 청계산 올라" 살벌한 다이어트 진행 중?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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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서진이 어린 시절 미국행을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9일, 유투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아는 형이랑 또 나불'이라며 이서진과 나영석PD, 이우정 작가의 대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틈날 때 등산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우정 작가는 "지금도 물 넣고 청계산 올라 가서 물 버리고 오고 그걸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10kg"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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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작가는 "오빠가 등산 노하루를 알려준 적이 있다. 올라갈 때 입을 벌리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입으로 숨쉬기 시작하면 금방 지친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땀을 엄청 흘려야 한다. 그리고 적게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 없이 살을 뺄 수 없다. 운동은 공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운동을 하고 밤에 고기에 술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살이 빠지진 않는다. 밤에 때려 먹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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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나는 몸이 약하다. 타고난 게 약하다. 그래서 운동을 계속 해줘야 한다"라며 "어릴 때 병치레를 많이 했다. 누가 얘는 외국가서 살아야 건강하게 산다고 하더라. 그래서 외국에 간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미국 가기 전에 중3때 키가 160cm였다. 미국가서 일년 사이에 175cm까지 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서진은 "그땐 한국이 이렇게 잘 살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우리 집이 잘 산다고 했는데 엄마가 스팸 캔을 장롱에 넣어 놓고 열쇠로 잠가 놓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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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미국에 갔는데 가기 전에 홍콩을 들렀다. 홍콩이 SF도시 같았다. LA를 갔는데 아빠 친구 가족이 슈퍼 갔는데 먹고 싶은 거 사라고 하더라. 오렌지 주스가 쌓여 있었다"라며 "피스타치오가 정말 맛있었다. 그때 청포도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 채널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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