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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성 잃어" 김대호, 차 셀프개조 중 '광기 폭발' (나 혼자 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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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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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차 셀프개조 중 폭발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차 셀프개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새벽뉴스를 위한 당직으로 일명 특보 대기 근무라고 불리는 숙직을 마친 뒤 피곤한 얼굴로 등장했다.

김대호는 의문의 나무 판자를 들고 '다마르기니'에 실었다. 김대호는 '다마르기니'를 청주에 가서 직거래로 430만 원에 샀다고 했다. 멤버들은 "이거 요즘 힙하다", "단종돼서 보기 힘들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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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탄 김대호는 안간힘을 쓰며 폭풍핸들링을 했다. '다마르기니'는 파워핸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김대호는 후진을 하다가 시동이 꺼지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주차장에서 나와 도로에 진입했다. 김대호는 오르막길을 앞두고 긴장했지만 '다마르기니'는 굉음과 함께 무사히 오르막길로 올라갔다.

김대호가 '다마르기니'를 끌고 도착한 곳은 행주산성 역사공원이었다. 김대호는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이라면서 숙직의 피로를 풀기 위해 온 것이라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기분 바꾸고 싶을 때는 근처 모텔 가는 것도 괜찮다"며 혼자 모텔 가기를 추천해줬다.

김대호는 휴식을 취하기 전 앞서 차에 실었던 나무 판자를 꺼내놓고 조립을 하더니 전동 타카까지 꺼냈다. 김대호는 '다마르기니' 개조를 위해 차에 평상을 깔아서 평탄화 작업을 하고자 했다. 박나래는 공구를 잘 다루는 김대호를 보며 일을 맡기고 싶다고 했다.

김대호는 평상에 경첩까지 달아서 접히게 하려고 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난감해 했다. 이에 전현무는 "업체가 진리다"라고 말했다. 일을 맡기고 싶다고 했던 박나래도 말을 바꿨다.

김대호는 애써 괜찮은 척하면서 전기톱으로 평상 머리를 다듬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광기. 그때는 이성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대호는 평탄화에 이어 바퀴를 꾸미기 위해 해외직구로 산 휠캡을 바퀴에 씌운 뒤 어탕국수를 포장해 왔다. 김대호는 차 위로 올라가 여유롭게 국수를 먹으려고 했지만 숟가락, 젓가락이 없어 망연자실했다.

김대호는 어쩔 수 없이 소면을 젓가락 삼아서 건더기를 건져 먹었다. 박나래는 면을 못 먹는 게 아쉽다며 안타까워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수를 다 먹은 김대호는 평상에 누워 그대로 잠들더니 코를 심하게 골았다. 전현무는 "차를 몰고 가도 모르겠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알람소리를 듣고 나서야 일어났다. 저녁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해야 하는 김대호는 "가기 전까지는 진짜 싫다. 익숙해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출근하기다"라며 세상 싫은 얼굴로 회사인 MBC로 향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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