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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임영웅 6.16 생일 앞, 전국 팬들 물밀듯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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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여수,익산,연천,통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 트로트 부문 최고스타 임영웅의 생일(6.16)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팬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여수, 연천, 익산,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팬덤을 기부로 승화시켜 자신의 아이돌 이미지를 더욱 선한게 만드려는 착한 손길들이다. 임영웅 스스로도 소속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팬들은 또 기부하고, 이에 질새라 스타가 또 기부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선행 공동체를 이끄는 한국형 기부문화의 모범적 모델이다.

헤럴드경제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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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최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의료비 900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측은 “임영웅 가수님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를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그의 생일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았다”고 전했다.

‘연천영웅시대’는 연천군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00만원의 기부금을 연천군청에 기탁했다. 3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연천영웅시대'는 기부, 봉사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웅시대 통영’ 역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통영시청에 기탁했다. ‘영웅시대 통영’은 앞서 작년 6월 16일에도 임영웅 생일을 맞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통영중앙점에 물품 616점을 기부했으며, 같은해 8월에는 임영웅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임영웅 팬클럽 안산 영웅시대는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에 힘겨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2021년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조손가정에 기부한바 있고 또한 2022년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를 한바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8번째 누적 기부를 하는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최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현금, 현물 기부 뿐 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다양한 나눔 캠페인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광주·전남’는 여수시에 저소득가구를 도와달라며 616만원 기탁했다. 회원들은 2021년부터 매년 광주광역시, 순천시, 목포시 등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영웅시대 전북은 조손가정,청소년가장의 삶을 돕기위해 익산시에 616만원 기부했다. 616만원은 생일(6.16) 축하의 의미를 담아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임영웅 팬클럽 남원·순창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앞두고 맞아 9일 전북 남원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평화의집에 후원금 330만 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은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86명 회원 전원의 마음을 모은 성금 616만원을 은평구에 기부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2023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79세의 미국 할머니 팬은 올해에도 2000달러를 기부했다. 지금까지 이 할머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 차례 미화를 한국나눔기관에 기탁해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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