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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윙스 “논란된 시계, 금고 속에 있어...이제 안 빌려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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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래퍼 스윙스.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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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위 사진)가 ‘술먹지상렬’ 제작진을 저격한 이후 근황을 전했다.

스윙스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 출연해 강지영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요즘 일도 많고 말도 많더라. 사실 조금 (스윙스씨를) 무섭게 봤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스윙스는 “말하면 저다. 저에 대한 평가가 양극화 되어있다. 어떤 사람들은 진짜 무섭게 보고, 어떤 사람들은 진짜 만만하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다른 사람에게 시계 안 빌려주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시계 한 번 차봐도 되겠냐”고 묻자, 스윙스는 “여기 술 있냐 없냐. 세척해야 하니까. 시계 차봐라”라며 시계를 건넸다.

스윙스는 이날 차고 나온 시계는 논란이 된 시계가 아니라며 “그 시계는 금고 속에 잘있다. 며칠 전에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줬다”고 밝혔다.

앞서 스윙스는 지상렬의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 출연했다. 영상 속 스윙스를 대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무례한 태도가 논란이 됐다.

스윙스는 영상 공개 하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달라.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나.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라는 글을 써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제작진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술먹지상렬’ 측은 스윙스가 출연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스윙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스윙스는 지난달 2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작진은 사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일을 계속 크게 만드니 답답했다. 절대 내게 사과하지 말아달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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