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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륙하려는데 ‘쿵’, 날개 떨어져 나갔다”…日공항서 아찔한 여객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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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일본 하네다 공항서 여객기간 아찔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 KBS 보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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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유도로에서 10일 오전 11시께 태국 타이항공과 대만 에바항공 여객기가 서로 접촉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KBS가 이날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당시 타이항공과 에바 항공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이 각각 260여명, 20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4개의 활주로 가운데 한 곳이 폐쇄됐고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일본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일부가 지연됐다.

에바항공의 한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대기하며 정지해 있는데 ‘쿵’ 하는 충격이 있었고 옆에 있던 타이 항공기 날개 일부가 떨어져 있었다”고 교도통신에 말했다.

NHK는 타이 항공기 부근 활주로에 파편 같은 것이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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