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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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 12일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다회용기(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청사 내 해오미 카페,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종합민원실에 다회용기 전용 살균세척기를 설치 운영한다. 세척기는 살균수를 생성하여 세척하는 방식으로 10초 만에 살균 세척이 완료돼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통계에 의하면 1회용 컵 재활용률은 5% 미만이며 1회용 컵 1개의 무게는 18g이나, 생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총 이산화탄소배출량은 23g으로, 속초시는 청사 내 1회용 컵 사용 전면 금지에 따라 연간 약 2.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해오미 카페 1·2호 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 시 기존 300원 할인은 물론 할인쿠폰 도장으로 추가 할인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인다면 속초시가 그린청사, 나아가 탄소중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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