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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챔피언 정성직, 코뼈 부상...장범석vs장승유 잠정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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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MAXFC 24 대회에서 슈퍼미들급 잠정타이틀전을 치르는 장범석(왼쪽)과 장승유. 사진= MAX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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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MAXFC 24 IN 익산’ 대회 메인이벤트가 챔피언의 부상으로 변경됐다.

MAXFC는 “슈퍼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챔피언 정성직이 부상을 당했다”며 “동체급 4위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와 장범석(27·대구팀한클럽)의 잠정타이틀전으로 대체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정성직은 2차 방어전을 앞두고 훈련중 코뼈(비골) 골절 6주 진단을 받고 지난주 수술을 받았다.

정성직은 “대회사 및 장범석 선수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대회 당일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체자 장승유 선수에게 행운을 빈다”며 “빠른 시일내로 복귀해 방어전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장범석과 장승유는 지난 1월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1’ 대회 슈퍼미들급 챔피언 2차 방어전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에서 이미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는 장범석이 판정승을 거뒀다.

타이틀전 기회를 잡게 된 장승유는 “다시 기회를 얻어 기쁠 따름이다. 이번에는 절 때 놓치지 않겠다”며 “장범석에게 복수하고 목표였던 챔피언 타이틀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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