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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네이머 바뀌나? 성폭행 혐의로 넷플릭스 영화 하차[해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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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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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의 테노치 우에르타가 넷플릭스 새 영화에서 하차했다.

데드라인은 21일(현지시간) “테노치 우에르타가 곧 촬영에 들어가는 넷플릭스 영화 ‘피에스타 엔 라 마드리구에라(Fiesta en la Madriguera)’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우에르타는 버라이어티와 공유한 성명에서 ”최근 색소폰 연주자 마리아 엘레나 리오스의 허위 진술 영향과 그로 인한 피해를 고려할 때 영화 '피에스타 엔 라 마드리구에라' 출연을 철회할 수밖에 없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엘레나 리오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면 조만간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테노치가 속한 단체 포더 프리에토가 '블랙팬서2' 개봉 기간 동안 내 입을 막으려 여러 차례 찾아왔다. 그는 폭력적이고 성적 약탈자"라고 주장했다.

우에르타는 이를 부인하며 “약 1년 전, 엘레나와 몇 달 동안 데이트를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증명할 수 있듯이 항상 전적으로 합의하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기간 내내 사랑스럽고 따뜻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였다. 하지만 관계가 끝난 후 엘레나는 사적으로나 여러 친구들 앞에서 우리의 상호작용을 왜곡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멕시코 출신 배우인 우에르타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막강한 초능력을 가진 탈로칸의 국왕 '네이머'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향후 MCU 활동에도 지장이 있을지 우려가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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