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521억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 계획 대비 350% 수요 확보
울산 울주군 온산 국가산업단지 전경 |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온산국가산단 확장단지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포화 상태인 온산국가산단 확장을 위해 울주군 학남리 일대에 148만㎡ 규모 단지를 확장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천52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이 예타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단 확장단지 부지에 대한 입주 수요조사 결과, 총 102개 사가 307만㎡ 공장부지를 희망하며 조성계획 대비 350% 수요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시는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산단 개발계획 변경, 편입 부지 보상, 부지조성 공사 등을 거쳐 2030년까지 확장단지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의해 예타 조사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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