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국장. 〈사진=WH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지만, 유럽에서는 코로나19로 매주 1000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아니지만 코로나19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클루게 국장은 "매주 10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사망자가 이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WHO에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고하는 나라가 적어졌기 때문에 과소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면역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