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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호조에…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 성과급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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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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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가 상반기(1~6월) 목표달성성과급(TAI·옛 PI)으로 기본급의 75%를 받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이날 각 사업부에 TAI 지급 비율을 공지했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카메라와 통신모듈을 주로 생산한다. 갤럭시S23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가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호조로 이어졌다. 3개 사업부 가운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의 TAI 지급률이 가장 높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주력 제품인 컴포넌트 사업부와 기판 사업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50%, 37.5%를 지급받게 됐다. 지급일자는 오는 7일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50억 원(23%), 영업이익은 2704억 원(66%) 줄었다.

TAI는 실적에 기반해 소속 사업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결정된다. 한 해에 7월과 12월 총 두번 나오는데, 월 기본급 기준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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