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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지난 1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야쿠자’ 김재훈(34)의 다음 경기 일정에 관한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6일에 김재훈은 일본의 격투기 슈퍼스타 아사쿠라 미쿠루가 개최하는 유튜브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 경기에 출전한다.
김재훈은 ‘브레이킹 다운8’에서 노콘 테라다를 이긴 전적이 있다. 브레이킹 다운의 시합은 1분 1라운드 룰로 진행된다. 화끈한 경기력을 보인 김재훈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상대가 공개되지 않은 현재 많은 선수들이 김재훈의 상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효도르도 와도 되고, 제롬 르 밴너 와도 된다. 무조건 다 이긴다. 이번에 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이 사람과 경기한 후에 무사시와 경기하고 싶다”고 김재훈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고의 아시아 스트라이커로 꼽혔던 레전드 무사시(51, 본명 모리 아키오)는 1990년대와 2000년대 K-1 전성시대를 풍미한 스타이다.
이에 관해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브레이킹 다운 1분 1라운드잖아 1분이면 나도 야쿠자(김재훈)한테 걸 수 있다.”며 “1분이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전드 파이터들과의 매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에 김재훈과 붙게 될 상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8월 26일 오후 1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인 일반석(비지정석)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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