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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태계일주2' 덱스가 인도 레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막내 덱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히말라야 산맥 아래 3,5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레'에 도착한 인도 삼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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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행 8일차를 맞이한 인도 삼형제(기안84·빠니보틀·덱스)는 해발 고도 3,500m에 위치한 레 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기안84는 "어우 난 고산병을 좀 느낀다. 숨 쉬기가 조금 빡세다"고 호소했다. 급기야 주저 앉기도.
이들은 택시를 타고 레 시내로 향했다. 레 밖으로 나가기 위해선 여행 허가증이 필요했다. 라다크 지역은 국경과 인접하기 때문.
허가증을 끊기 위해 여행사로 가는 차 안에서 덱스는 "일단 경적 소리는 안 들린다. 동네가 전체적으로 여유롭다. 거짓말 안 하고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가슴이 뻥 뚫린다"고 감탄했다.
기안도 "지금까지 왔던 도시들과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간 다녀온 바라나시, 암리차르와 다르게 레는 과거 티베트 문화권에 속했던 영향으로 티베트 불교 문화가 건물 곳곳에 남아있는 것.
레 시내에 도착한 인도 삼형제는 길을 걷던 중 옷가게를 발견, 자석처럼 이끌렸다. 쇼핑 삼매경에 빠진 이들을 가방까지 내팽개치고 옷을 구경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내 것이 여기 왜 걸려 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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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은 옷가게 주인에 "여기는 인사말이 어떻게 되냐"며 물은 뒤 '따쉬 델렉(Tashi delek)'이라는 인사말을 배웠다. 빠니보틀과 통성명을 나누던 옷가게 주인은 덱스를 보더니 "저 사람 유명하지 않나. 넷플릭스에 나오는 사람이랑 닮았다"고 아는 체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승훈은 "해발 고도 3,500m에서 덱스를 알아보는 거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옷가게 주인은 "무슨 프로그램을 봤냐"는 빠니보틀의 질문에 "여자, 남자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덱스를) 봤다"며 앞서 덱스가 출연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를 언급했다. 이에 덱스는 옷가게 주인과 셀카를 찍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인도에서도 폭발적인 덱스의 인기에 스튜디오에서는 '솔로지옥'의 한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만보자. 딴 것 좀 틀어라"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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