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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남한 지도의 서울 등을 가리키며 '전쟁 준비'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한미연합연습에 대응하는 위협 메시지 성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을 만나 김 총비서가 주재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보도와 관련해, "곧 있을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 나름의 대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김정은이 지도에서 서울 등을 가리킨 데 대해 "위협적인 행동으로 남쪽에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한반도 정세 악화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며 공세적 전쟁 준비를 언급한 데 대해 "북한이 적반하장식 주장을 펼치며 무장 장비 대량 생산을 운운하는 데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전쟁 준비, 무력 증강에 나설수록 더욱 강력한 한미의 확장억제와 압도적 대응에 직면해 안보가 취약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부족한 재화를 헛된 무력 전쟁이나 열병식에 투입할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의 민생을 돌보는 데 쓰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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