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펼치는 아이스댄스 김지니(오른쪽)-이나무 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조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첫 메이저 대회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두 선수는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 댄스 리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3.41점, 예술점수(PCS) 22.89점, 합계 56.3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받은 리듬 댄스 개인 최고점(46.37점)을 10점 가까이 경신했고, 26일 열리는 프리댄스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날 두 선수는 첫 번째 과제인 로커 폭스트롯 섹션 1과 섹션 2에서 각각 키포인트 4개 중 3개 동작을 정확하게 수행했다.
이어 서로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시퀜셜 트위즐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으며 기본 점수 7.34점과 수행점수(GOE) 0.57점을 챙겼다.
스텝 연기인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는 레벨 3으로 처리했고,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고 회전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는 레벨 4로 수행했다.
아이스댄스는 국내 피겨계의 불모지와 가깝다. 국제대회에 도전하는 국내 아이스댄스 팀은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조와 김지니-이나무 조뿐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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