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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GP] 쑥쑥 성장한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 주니어GP 1차 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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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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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16)-이나무(16, 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2024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38점, 예술점수(PCS) 36.64점을 합친 83.02점을 받앗다.

리듬 댄스 점수 56.3점을 합친 최종 합계 139.32점을 얻은 김지니-이나무 조는 168.47점으로 우승한 네세트-아르템 마르켈로프 조(이상 미국)와 150.98점으로 2위에 오른 셀리나 프리지-장 한스 포흐누 조(이상 프랑스) 조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모든 요소에서 큰 실수를 피하며 종전 프리 댄스 개인 최고 점수인 74.99점(2022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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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첫 과제인 원 풋 턴 시퀀스에서 수행점수(GOE) 0.93점을 챙겼다.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와 댄스 스핀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도 깔끔하게 해냈고 코레오그래픽 캐릭터 스텝 시퀀스도 실수 없이 해냈다. 마지막 과제인 로테이셔널 리프트에서도 레벨4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임해나(19)-예콴(22) 조에 이어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상대에 올랐다. 캐나다에서 훈련하며 이번 시즌을 단단하게 준비한 김지니-이나무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층 성장하며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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