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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 선수가 새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김현겸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45점을 받아 애덤 하가라(74.01점·슬로바키아)의 뒤를 이었습니다.
김현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착지가 살짝 흔들리면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0.91점 깎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체인지 풋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습니다.
김현겸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으나 스텝시퀀스, 플라잉 싯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연기하며 점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김현겸은 다음 달 2일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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