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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피겨 유망주 김현겸,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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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린츠서 열린 대회서 21명 중 2위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서민규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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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겸_2324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_남자싱글 2위. 2023.09.03.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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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로 꼽히는 김현겸(17·한광고)이 2023~2024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겸은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8점, 예술점수(PCS) 72.66점으로 138.31점을 받았다.

김현겸은 1일 쇼트 프로그램 73.45점을 합해 최종 211.76점으로 출전선수 21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슬로바키아 출신 아담 하가라(220.33점)다.

지난 7월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서민규(15·한광고)에 이어 2위로 선발된 김현겸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첫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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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겸(좌)_2324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_남자싱글 2위. 2023.09.03.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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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남녀 싱글 종목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시상대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겸에 앞서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영동중)가 금메달, 권민솔(목동중)이 동메달을 땄다.

오는 6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윤서진(목일중)과 김유재(평촌중)가, 남자 싱글에 서민규가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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