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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교권 추락

    전북교육청, 교원안심서비스 전면 확대 “교권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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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개 시범학교 운영 방침에서 희망학교 451개 학교로 확대

    뉴스1

    전북교육청 전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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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교원안심서비스’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 및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도 포함된다.

    당초 도교육청은 2학기에 27개교를 대상으로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권보호 강화 차원에서 희망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진행된 접수결과 총 451교가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2학기부터 교원안심서비스가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 규모에 따라 150만원 내외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이번 교원 안심서비스의 전면 확대가 근무시간외 무분별한 휴대전화 연락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제안 설명회’를 개최, 업체 선정 및 계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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