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문자… 극단 선택 추정
김포시의회 전경.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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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호흡과 맥박이 없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이곳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경찰 신고가 이뤄졌다. A 의원과 민주당 김포시의원 7명은 지난 18일부터 2박3일 동안 제주도에 하반기 의정연찬회를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8시쯤 가족에 ‘미안하다’, 지인들에게는 ‘지역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은 아내는 같은 날 오후 8시23분 “남편이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 의원이 이곳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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