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로드FC 심건오 vs 더블지FC 김명환, 10월 29일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와 더블지FC를 대표하는 헤비급 파이터들의 대결이 다시 잡혔다.

로드FC 터줏대감 심건오(34)와 더블지FC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26)이 다음 달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6'에서 맞붙는다.

로드FC는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66번째 넘버 대회를 원주에서 연다고 22일 발표하면서 심건오와 김명환의 매치업을 공개했다.

두 파이터는 원래 지난 2월 로드FC 063에서 싸우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대회 5일 전 김명환이 팔꿈치를 크게 다쳐 맞대결이 무산됐다.

김명환 대신 더블지FC 대표로 나선 파이터는 몽골의 아즈자르갈. 심건오는 아즈자르갈의 아웃 파이팅에 고전하다가 2라운드 낭심을 맞는 바람에 반칙 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레슬러 출신이지만 타격전을 선호하는 파이터. 2014년 데뷔 때부터 쭉 로드FC에서 싸우고 있다. 전적 12전 7승 4패 1무효.

김명환은 '맘모스'라는 별명으로 알려졌다. 큰 체격에도 빠르고 유연해 잠재력이 크다. 2018년 AFC 8에서 강지원에게 KO로 졌지만 이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적 7전 6승 1패.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드FC는 거구들의 대결과 함께 △양지용(제주 팀더킹)과 다카하시 겐토(브레이브짐)의 밴텀급 경기 브루노 아제베두(브라질)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키르기스스탄)의 경기도 추가됐다.

양지용은 7연승을 달리다가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라자발 셰이둘라예프에게 레슬링에 밀려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졌다. 지난 8월 로드FC 065에서 문제훈에게 승리해 연승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에서 나란히 탈락한 브루노 아제베두와 라자발 셰이둘라예프는 로드FC 재출전을 희망해 이번 대회 케이지에 오르게 됐다.

로드FC 066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결은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두 경기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일본)가 밴텀급에서 맞붙는다. 한국 이름이 김인성인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피니쉬)과 러시아 단체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의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굽네 로드FC 066은 다음 달 29일 오후 2시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한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다.

■ 굽네 로드FC 066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밴텀급] 브루노 아제베두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밴텀급] 양지용 vs 다카하시 겐토
[무제한급] 심건오 vs 김명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