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5점으로 1위 차지…2위와 4.6점차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가 4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2023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01.90점으로 은메달을 따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2023.3.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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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신지아(영동중)가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2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5점, 예술점수(PCS) 29.40점을 받아 총 66.25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61.65점으로 2위가 된 시바야마 아유미(일본)와의 격차를 4.6점으로 벌린 신지아는 다음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올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한다. '왕중왕전' 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6명만 출전한다.
함께 출전한 '쌍둥이' 주니어 국가대표 김유성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0.03점을 받아 6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유성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안나 페체타(이탈리아)와의 격차가 단 1.09점이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려볼만 하다.
김유성 역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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