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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토너먼트 결승’ ROAD FC, 대회 전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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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 원주서 개최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라이트급 결승전 치러져

이데일리

ROAD FC가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을 포함한 대회 전체 대진을 확정했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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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가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리는 대회 전 대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시작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마무리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린다.

밴텀급 결승전에선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일본)가 맞붙는다. 라이트급 결승전에선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남양주 팀피니쉬)과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가 정상을 두고 다툰다.

이어 ‘괴물 레슬러’ 심건오와 ‘맘모스’ 김명환(익스트림 컴뱃)의 무제한급 경기, ‘제주짱’ 양지용(제주 팀더킹)과 타카하시 켄토(일본)의 한일전이 확정됐다. 또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했던 브루노 아제베두(브라질)와 ‘9승 무패’ 라자발 셰이둘라예프(키르기스스탄)의 경기까지 발표됐다.

여기에 6경기가 추가로 확정됐다. 먼저 ‘베테랑’ 유재남(배가짐)과 ‘배동현 제자’ 한윤수(세종 팀 피니쉬)의 대결이 이뤄졌다. 유재남은 18전의 전적이 말해주듯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선수로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모두 제압할 수 있는 실력자다. 한윤수는 로드FC 센트럴리그부터 남다른 타격감을 보여준 선수로 지난 8월 3승 무패의 손재민을 KO 시키기도 했다.

김민형(팀 피니쉬)과 김산(최정규MMA)도 맞대결한다. 라이트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맞대결이다. 김민형은 타격을 선호하고 김산은 주짓수 베이스의 그라운드 기술이 주특기다.

박재성(로드FC 원주)과 차민혁(도깨비MMA)의 재대결도 이뤄진다. 두 선수는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위해 스카우터 프로그램에서 스파링 펼쳤다. 당시 차민혁이 박재성을 상대로 다운을 빼앗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준석(김대환MMA)과 한민형(팀 스트롱울프)이 밴텀급, 최영찬(로드FC 군산)과 고동혁(팀 스트롱울프)이 플라이급에서 맞붙는다. 최은석(로드FC전주)과 이선주(송탄MMA)는 계약 체중 경기로 대회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굽네 ROAD FC 066은 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스포티비를 통해 TV로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굽네 ROAD FC 066 /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63kg 밴텀급 브루노 아제베두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63kg 밴텀급 양지용 VS 타카하시 켄토]

[무제한급 심건오 VS 김명환]

[-63kg 밴텀급 유재남 VS 한윤수]

[-70kg 라이트급 김민형 VS 김산]

[-63kg 밴텀급 박재성 VS 차민혁]

[-63kg 밴텀급 김준석 VS 한민형]

[-57kg 플라이급 최영찬 VS 고동혁]

[-66kg 계약체중 최은석 VS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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