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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GP] '개인 최고점' 윤서진, 피겨 주니어GP 6차 대회 쇼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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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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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망주 윤서진(15, 목일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서진은 2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7점 예술점수(PCS) 29.89점을 합친 68.96점을 받았다.

64.85점으로 2위에 오른 우에노조 레나(일본)를 제친 윤서진은 쇼트프로그램 선두에 나섰다.

윤서진은 이달 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종전 최고 점수인 65.98점을 2.98점 높였다. 이 대회 5위에 올랐던 윤서진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첫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만약 윤서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상위 6명이 참가하는 파이널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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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진은 첫 점프인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이 기술에서 수행점수(GOE) 1.14점을 챙긴 그는 이어진 더블 악셀도 실수 없이 해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완벽하게 뛰면서 수행점수 1.26점을 얻었다.

비 점프 요소도 완벽했다. 플라잉 싯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그리고 레이백 스핀에서는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스텝시퀀스에서도 레벨4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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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권민솔(14, 목동중)은 기술점수(TES) 35.49점, 예술점수(PCS) 28.51점을 합친 6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9일 열린다. 윤서진과 권민솔은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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