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4일 오전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공·사립 중등교사 총 530명을 선발한다.

공립학교 교사는 정년·명예퇴직자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40명, 특수(중등) 5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영양 10명, 사서 4명, 전문 상담 35명 등 34개 과목, 총 41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89명이 증가했고 지난 8월 발표한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2명 늘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43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2개 과목, 111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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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5일 치르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실기 평가의 경우 내년 1월 17일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내년 2월 8일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의 경우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의 경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심층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 평가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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