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김채연 ⓒ 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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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 싱글 차세대 스타 김채연(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GP) 데뷔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깜짝 활약했다.
김채연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2023-20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30점과 예술점수(PCS) 32.01점으로 총 70.31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채연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5.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 4위, 3월 세계선수권대회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니어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채연은 이번 시니어 대회에서 첫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TES 45.06점, PCS 42.12점, 감점 1점으로 86.18점을 받아들면서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89.5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차준환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뛴 뒤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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