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인수 박사는 이날 오후 6시 53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이인수 박사는 이 전 대통령이 하와이에 체류할 당시인 1961년 11월 양자로 입적됐다. 보성고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입적 한 달 만인 그해 12월 하와이로 가서 이승만 전 대통령과 상봉했다. 이후 수시로 하와이를 오가며 교류하고 임종을 지켰다.
이 박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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