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지난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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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일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는 늦은 오후에,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어 오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 늦은 밤부터 강원 영동 북부에는 비가 시작되겠다.
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3일), 충청권, 전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5∼20㎜, 강원도(강원 영서 3일) 5∼40㎜, 제주도 10∼50㎜, 전남 남해안 10∼40㎜다.
경상권은 4일 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 경남내륙 5∼40㎜,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2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선형의 비구름대가 발달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다”라며 “이 비는 점차 확대돼 모레 강원영동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에도 오후부터 비가 다시 시작되겠다”고 전망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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