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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GP] '시즌 베스트' 아이스댄스 임해나-예콴, 그랑프리 3차 최종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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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아이스댄스의 희망 임해나(19)-예콴(22, 캐나다, 이상 경기일반)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종 6위에 올랐다.

임해나-예콴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프랑스 그랑프리'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1.27점 예술점수(PCS) 46.44점 감점(Deduction) 1를 합친 106.71점을 받았다.

리듬 댄스 점수 67.14점과 합친 총점 173.85점을 받은 임해나-예콴은 참가한 10개 팀 가운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해나-에콴은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진출한 이들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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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댄스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임해나-예콴은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단체전인 월드 팀 트로피에도 참가해 개인 최고 점수인 179.23점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스댄스 시니어 무대의 벽은 높았다. 그랑프리 데뷔전인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는 169.11점으로 9위에 그쳤다. 이번 3차 대회에서는 상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최고 점수인 173.85점으로 6위에 올랐다.

임해나-예콴은 올 시즌 프리 댄스곡인 영화 '쉘부르의 우산'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원풋턴 시퀀스에서는 둘 모두 레벨2에 그쳤지만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는 각각 레벨4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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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그널 스텝시퀀스에서는 임해나가 레벨3, 예콴은 레벨2를 얻었다. 커브 리프트와 댄스 스핀 그리고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모두 완벽하게 해낸 이들은 모두 '레벨4 행진'을 이어갔다.

코레오 하이드로블레이딩 무브먼트와 코레오 리프트에서는 모두 2점이 넘는 높은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마지막 요소인 코레오 댄스 리프트도 실수 없이 해낸 이들은 서로 만족한다는 듯 환한 표정으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우승은 214.54점을 받은 이탈리아의 샤를렌 기나르-마르코 파브리 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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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4번에 걸친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모두 성공한 애덤 샤오힘파(프랑스)가 총점 306.7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피겨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을 뛴 일리야 말리닌(미국)은 304.68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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