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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김포 편입에 대해 반대 견해를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시장에 대해 "당내 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며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하신 말씀인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포에서 5호선 (연장과) 관련해 굉장히 힘들어하는 데 결국 확정이 안 된 건 서부 검단역을 두세 개 더해달라고 이러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유 시장의 발언을 보면 "김포를 인천에 편입하자는 주장 같다"며 "김포시민들이 원하는 바인지 챙겨보시라. 정말 김포시민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면 5호선 노선도 전향적으로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지도부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 "(당내에서) 논의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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