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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은 10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3~2024 시즌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5번째 시니어 시즌을 맞이하는 김예림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2022~2023 시즌 9개 국제 대회(단체전 월드 팀 트로피 포함)에 출전해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 대회 NHK트로피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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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회인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림은 NHK트로피 정상에 오르며 '왕중왕전' 파이널스에도 진출했다. 김연아(33) 이후 13년 만에 쾌거였다.
지난 1월에는 한국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월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갔지만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8위에 그쳤다.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펼친 김예림의 상승세는 한 풀 꺾였다. 그러나 4월 단체전인 월드 팀 트로피에서 부활하며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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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에서 김예림은 루나 헨드릭스(벨기에)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헨드릭스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다.
개인 최고 점수는 헨드릭스(221.28점 : 2023 그랑프리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가 김예림(213.97점 : 2022 핀란디아 트로피)보다 높다. 김예림은 이번 대회와 오는 24일 열리는 NHK트로피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를 경우 2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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