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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하마스 '최후의 보루' 향해 진격하는 이스라엘...국제사회 '초긴장'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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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 정세 또 세계 경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지금 상황은 어떤지 진단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희가 이스라엘이 지금 가자지구 제2의 도시이자 남부의 최대 도시 칸 유니스를 중심부까지 진입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백승훈> 이게 10월 7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시작되고 나서 늘 이야기했던 하마스의 궤멸이 자기들의 군사목표라고 했는데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다음 단계 작전에 들어갔다고 보면 되겠죠. 그래서 북부 가자지역 원래는 거기가 하마스의 주요 거점 지역이었습니다. 그 거점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으니 이제 이 하마스를 궤멸하기 위해서 남부지역도 잔존 세력을 소탕해야 되겠다라는 판단 하에 계속 군사작전지역을 더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인 거죠.

◇앵커> 칸 유니스는 원래 인구가 20만 명에다가 피난민들이 수십만 명이 거기 몰려 있다면서요?

◆백승훈> 맞습니다. 지금 UN에서는 한 190만 명 난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대다수의 난민들이 칸 유니스와 더 남부인 라파 지역 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지금 더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는 것은 그 군사작전지역이 그 남부 지역까지 확장되면 인도적인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민간인 피해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지금 국제사회가 걱정을 하고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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