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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北, 한미연합훈련 겨냥 "파멸 재촉하는 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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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겨냥해 전쟁 도발 행위로 얻을 것은 파멸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를 괴뢰 일당으로 지칭하면서 상전인 미국과의 연합작전태세를 완비해 전쟁의 포성을 기어이 터뜨리려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진행된 한미 연합공중훈련 등을 나열하며 괴뢰의 전쟁 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 수 있다고 비난하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참의장이 도발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한 발언을 호전적 망언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 야망을 추구하며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가는 괴뢰의 망동은 실로 어리석은 것으로서 파멸을 재촉하는 부질없는 객기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 당사자는 북한이라며 그에 대한 정당하고 방어적인 조치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데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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