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이 카즈야와의 스페셜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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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권아솔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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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스페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권아솔은 16일 오후 4시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7 95kg 계약 체중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에서 카즈야(일본)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권아솔의 유튜브 컨텐츠인 파이터 100은 이벤트성 경기로 단일 라운드 100초간 승부를 겨룬다.
권아솔은 사이드로 돌며 카운터 기회를 엿봤다. 카즈야가 먼저 주먹을 냈으나 권아솔이 잽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권아솔은 복부와 안면을 오가는 연타로 카즈야를 괴롭혔다. 카즈야의 코에서 출혈이 나기도 했다.
세 명 중 두 명의 심판이 동점을 채점하며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다시 주어진 100초 안에서 권아솔은 노련한 거리 운영을 보였다. 카즈야가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중간중간 적중한 권아솔의 주먹에 다시 출혈이 발생했다. 세 명의 심판이 모두 권아솔의 손을 들어주며 승리를 맛봤다.
[굽네 ROAD 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윤형빈 VS 쇼유 니키]
[-95kg 계약 체중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카즈야]
권아솔, 심판 전원일치 판정 승
[무제한급 허재혁 VS 세키노 타이세이]
세키노 타이세이, 1R 58초 TKO 승
[-63kg 밴텀급 양지용 VS 박재성]
양지용, 1R 8초 TKO 승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이길수]
이정현, 1R 4분 40초 TKO 승
[-63kg 밴텀급 고동혁 VS 최 세르게이]
고동혁, 3R 2분 2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58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이은정]
이은정,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70kg 라이트급 김산 VS 신동국]
김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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