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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41득점+어빙 29점…NBA 댈러스, 포틀랜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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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서만 47점' 인디애나, 밀워키 꺾고 5연승

연합뉴스

레이업하는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77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완파했다.

댈러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루카 돈치치가 41점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포틀랜드를 126-97로 크게 이겼다.

카이리 어빙도 29점을 넣어 발뒤꿈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돈치치는 이미 전반에 30점을 집중시켜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댈러스 쪽으로 기울게 했다.

포틀랜드는 돈치치를 막기 위해 파울까지 동원했지만 돈치치는 전반에만 12개의 자유투 기회에서 10점을 넣었다.

어빙은 발뒤꿈치 부상으로 12경기를 뛰지 못했다가 지난 2일 유타 재즈 전에 복귀했다.

어빙과 돈치치는 전반 득점의 62%를 책임지며 포틀랜드의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두 선수는 4쿼터에는 벤치에 앉아 팀의 승리를 지켜 봤다.

연합뉴스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USA투데이=연합뉴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원정 경기에서 3쿼터에만 47점을 넣는 집중력으로 밀워키 벅스를 142-130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1점에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베네딕트 매서린이 16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밀워키와 다섯 번 만나 4승 1패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6점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홈 경기 15연승을 더 이어가지는 못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7-106으로 제압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27점, CJ 매컬럼이 24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5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2점으로 분전했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당했다.

[4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40-101 워싱턴

인디애나 142-130 밀워키

애틀랜타 141-138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112-101 브루클린

토론토 116-111 멤피스

뉴올리언스 117-106 미네소타

뉴욕 116-100 시카고

유타 154-148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0-96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38-135 올랜도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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