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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전국남녀선수권대회 쇼트서 96.51점...'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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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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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태극마크가 걸린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2.42점, 예술점수(PCS) 44.09점, 총점 96.51점을 받아 선두에 올랐다.

2위 이시형(고려대)이 총점 85.06점, 3위 김현겸(한광고)이 79.44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이 날 첫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으로 이어지는 점프 과제도 깨끗하게 연기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했다.

뒤이어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과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2) 역시 문제없이 수행하며 후반부에도 점수를 무난히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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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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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차기 시즌 태극마크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차준환은 이미 지난 해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사실상 확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점수를 합산해 남자 싱글 5명 선수에게 태극마크를 부여하는데, 차준환은 1차 선발전 당시 2위와 20점 차가 넘는 점수를 받아 우승했다.

차준환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이 대회에 나서온 차준환은 현재까지 7연패를 달성했다. 만일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면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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