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남자 선수로는 7년 만에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서민규(경신중)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올댓스포츠는 17일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서민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22년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는 주니어 데뷔 시즌에 시상대에 오른 한국 최초 남자 선수가 됐다.
올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남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오른 건 역대 세 번째로, 2016년 차준환(고려대) 이후 7년 만이었다.
네 살 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서민규는 뛰어난 스케이팅 기술과 풍부한 표현력이 강점이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서민규는 단단한 스케이팅과 안정감 있는 점프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며 "앞으로 서민규가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대들보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는 내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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