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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루이스 풀먼, MCU '썬더볼츠' 합류…스티븐 연 빈자리 채운다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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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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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썬더볼트'에서 하차한 스티븐 연의 빈자리를 채울 배우가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루이스 풀먼이 스티븐 연을 대신해 '썬더볼츠'에 출연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그가 어떤 역으로 출연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와 루이스 풀먼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앞서 스티븐 연은 지난해 2월 '썬더볼츠'에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면서 한국인(계) 배우로서는 수현과 마동석, 박서준에 이어 네 번째로 MCU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미국작가조합(WGA), 미국배우조합(SAG-AFTRA)의 총파업으로 인해 작품의 제작이 연기됐고, 이로 인해 스티븐 연은 지난 3일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썬더볼츠'는 '로봇 앤 프랭크'를 연출한 제이크 슈레이어가 감독을 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제작과 연출, 각본을 맡았던 이성진이 각본을 맡는다.

개봉일은 2025년 7월 25일로 정해졌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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