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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새 아내 조종하냐" 파파라치 질문에 휴대폰 강탈 분노→반전은?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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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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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힙합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49)가 "아내를 조종하냐"는 질문을 받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웨스트는 최근 그의 새 아내인 건축 디자이너 겸 모델 비앙카 센소리에게 '자유 의지'가 있냐는 질문을 한 파파라치의 휴대폰을 기습적으로 빼앗고 강한 분노를 쏟아냈다.

TMZ가 영상에 포착한 이 사건은 웨스트가 29일(현지시간) 미국 헐리우드 대로에서 찰리 윌슨의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참석하던 중 발생했다.

영상에서 파파리치는 웨스트의 뒤에서 다가와 그에게 "사람들은 비앙카에게 자유의지가 있는지 알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비앙카를 조종하고 있다고 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나 그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웨스트는 그녀를 향해 돌아 서서 그녀의 손에서 휴대폰을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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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웨스트는 파파라치에게 “그 멍청한 소리를 하며 나에게 다가오지 말아라. 나는 사람이다. 제정신이냐?"라며 화를 냈다.

계속해서 "난 전설이다. 찰리 윌슨을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내 아내에 대해 멍청한 말을 물어보다니. 그 사람은 내 부인이다"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

웨스트는 해당 파파라치를 계속 꾸짖었고, 그녀가 휴대폰을 계속 돌려달라고 애원지만 소용이 없었다.

웨스트는 “당신은 내 아내에게 자유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성숙한 슈퍼 히어로에게 묻는 것은 멍청하고 무례한 질문이다. 그 말이 틀린 건가, 맞는 건가? 내 질문에 대답하라. 나는 당신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고, 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웨스트는 파파라치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며 TMZ보다 급여를 두 배로 주겠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잔뜩 얼어있던 파파라치의 얼굴에 미소가 비쳤다.

이 사건은 웨스트가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이뤄졌다.

한 소식통은 "비앙카는 카녜이와 결혼하기 전까지 항상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는 그녀가 불쾌한 말을 읽어야 한다면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활동을 막고 있다. 그리고 그는 비앙카가 이제 스타이기 때문에 미스터리로 남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것이 또 다른 형태의 통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비앙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소름끼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웨스트가 본인의 SNS에 센소리의 알몸에 가까운 사진을 계속해 게재하는 것을 비난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녜이 웨스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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