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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성 쇼크' 애슐리 박, 퇴원 후 촬영장 복귀..."릴리 콜린스, 고마워"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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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애슐리 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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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에밀리, 파리에 가다’, ‘성난 사람들’ 등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애슐리 박이 패혈성 쇼크로 입원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애슐리 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패혈증 투병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동과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메시지는 저를 빠른 회복의 길로 이끌어 주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애슐리 박은 갑작스럽게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남자 친구인 배우 폴 포먼과 함께 몰디브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심각한 패혈성 쇼크에 빠졌다고. 당시 그는 "새해를 맞아 휴가를 보내는 동안 편도선염으로 시작된 것이 치명적인 패혈성 쇼크로 악화해 내 여러 장기가 감염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애슐리 박은 "현재 저는 치료를 받았고, 비행 허가를 받아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식구들의 믿을 수 없을 만큼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면서 "의학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촬영장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다시 이겨내기 위해 최대한 스스로를 잘 돌보겠다"라며 "그동안 나를 돌봐줘서 고마워"라는 멘트와 함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주연 배우 릴리 콜린스의 계정을 태그하며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1991년생인 애슐리 박은 배우 겸 댄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조이 라이드’, ‘성난 사람들’에서 존재감을 자랑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애슐리 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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