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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LA 집 사더니…♥비 이어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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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김태희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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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데뷔 24년 만에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지난 30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받은 현직 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했다.

총 6부작이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박해수가 특별 출연한다. 김태희는 영어로 역할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00년 데뷔 이후 김태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태희는 2019년 미국 LA 인근 도시 어바인의 고급 주택단지 내 한 채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할리우드 진출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김태희는 타운하우스 격인 고급 주택 단지 내 한 채를 당시 200만달러(한화 약 23억6000만원)에 분양받았다.

김태희의 남편 비(본명 정지훈)는 2008년 영화 '스피드 레이서', 2009년 '닌자 어쌔씬'으로 먼저 할리우드에 진출한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부부의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희는 2017년 1월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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