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13점으로 미국 제쳐
신지아는 메달 2개 획득
신지아는 메달 2개 획득
피겨스케이팅의 김현겸이 1일 강릉아이스아레나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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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의 신지아가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단체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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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팀 이벤트 금메달을 따내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남자 피겨 기대주 김현겸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현겸, 신지아, 아이스댄스 김지니-이나무로 구성된 한국은 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팀 이벤트에서 랭킹 포인트 13점을 획득해 미국(1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피겨가 동계청소년올림픽 팀 이벤트에서 금메달을 딴 건 사상 처음이다. 앞서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현겸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는 4개 세부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순위별로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고, 상위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른다. 한국은 페어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에 나섰다.
피겨스케이팅의 김현겸, 김유성, 신지아(왼쪽부터)가 1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 오륜 마크 안경 등을 쓰고 아이스댄스 경기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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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첫 주자인 아이스댄스의 김지니-이나무가 5개 팀 중 3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남자 싱글의 김현겸이 합계 147.45점을 받아 5명 중 1위에 오르면서 랭킹 포인트 5점을 확보하고 미국을 따라붙었다. 맨 마지막을 장식한 건 여자 싱글의 신지아였다. 신지아는 합계 137.48점을 기록해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공인 개인 최고점(136.63점)을 갈아치웠다. 신지아가 셰리 장(미국·122.7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여자 싱글에서 랭킹 포인트 5점을 확보하면서 미국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팀 이벤트 동메달은 9점을 확보한 캐나다가 차지했다. 한국 피겨는 이번 대회에서 김현겸이 2관왕, 신지아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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