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 최순태, -71.5㎏ 황준호, -67㎏ 조수하 챔피언 등극
김대환 차도르 남의철 이둘희 박형근 해설위원 한마음 응원
김대환 차도르 남의철 이둘희 박형근 해설위원 한마음 응원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1월27일 대구에서 KMMA14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94.5㎏ ▲-71.5㎏ ▲-67㎏ 3체급 타이틀매치를 포함한 57경기(언더카드 50경기, 메인카드 7경기)로 구성됐다.
조수하(25·김대환MMA)는 클린치와 레슬링으로 시종일관 김채현(18·쎈짐대천)을 압박하여 만장일치 판정으로 초대 KMMA –67㎏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왼쪽), 초대 -94.5㎏ 챔피언 최순태(가운데), 김대환 UFC 해설위원. 사진=KMM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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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KMMA –71.5㎏ 챔피언 황준호(23·블랙리스트MMA)는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곽동훈(23·포항팀매드)과 타격을 주고받다 후반부 레슬링 압박으로 전략을 수정하여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냈다.
최순태(27·김대환MMA)는 타격과 레슬링 모두 우위를 보여 박찬솔(34·블랙리스트MMA)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초대 KMMA –94.5㎏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KMMA는 풍부한 아마추어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격투기 단체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한 UFC 김대환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 해설위원이 설립했다. 2022년 10월 첫 대회 11경기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와 함께 규모를 늘려왔다.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황준호(오른쪽)가 도전자 곽동훈에게 오른발 헤드킥을 날리고 있다. 사진=KMM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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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계 챔피언을 키운다는 취지로 시상과 인터뷰, 해설위원들의 분석, 챔피언 벨트를 걸고 싸우는 타이틀매치까지 프로대회와 유사한 환경을 아마추어 파이터에게 만들어 주고 있다.
▲김대환 ▲차도르(이상 UFC) ▲남의철(Professional Fighters League) ▲박형근(ONE Championship) 등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해설위원들은 아마추어 육성 중요성에 동감하여 KMMA14 생중계에 출연했다. 국내 단체 ‘블랙컴뱃’ 이둘희 해설위원도 힘을 보탰다.
블랙컴뱃의 촬영을 맡고 있는 라이브온미디어 영상팀과 스포츠 스냅 전문업체 파이널플래쉬 박종혁 대표는 대회 모든 순간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 KMMA 선수에게 제공한다.
김성배 현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 정진오 현 청도보건소 소아과전문의, 골든타임 구급팀과 구급차는 KMMA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대비한다. 선수 컨디션 및 부상 여부는 경기당 7명의 심판이 투입되어 확인하고 있다.
김대환 KMMA 대표는 “2024년에는 9차례(대구6·서울3) 종합격투기 및 주짓수 대회 4번을 계획 중이다. 생활체육과 선수 지망생을 위한 하부리그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MMA는 스탠다드앤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가 주관하며 메인스폰서 위너즈와 뽀빠이연합의원, OPMT,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FILA 동성로점, 만화카페골방, 세미앙 대구점, 주짓수코리아, 킹덤주짓수, 도장보험 신재영 컨설턴트, 유어블랭크, 라이브온미디어, 파이널플래쉬가 후원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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