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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통산 5승 양희영, 마틴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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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영. (사진=슈페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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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의 양희영(33)이 올해부터 골프웨어 브랜드 마틴골프를 입고 필드를 누빈다.

골프웨어 브랜드 마틴골프(Martine Golf)는 “2023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5승을 거둔 양희영과 의류 후원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 및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호주에서 골프유학을 한 양희영은 유럽을 거쳐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13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2015년과 2017년, 2019년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상금랭킹 2위(316만5834달러)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22위로 시즌 포문을 열었고, 두 번째 출전한 드라이온 챔피언십에선 아쉽게 컷 탈락했다.

마틴골프는 골프웨어 브랜드 슈페리어가 2020년부터 출시한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다.

양희영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슈페리어 SGF 브랜드 골프 웨어를 입었다. 이날 계약으로 브랜드는 바뀌지만, 슈페리어와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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