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운전기사 갑질 의혹' 김윤배 청주대 총장 무죄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욕설, 갑질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의 무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8일) 강요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총장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김 총장은 지난 2018년부터 2년여 동안 운전기사로 일한 A 씨에게 욕설과 집안일 등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8월 심근경색으로 숨졌는데, 유족들이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총장의 폭언과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을 발견해 고소하면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김 총장이 A 씨에게 욕설을 한 건 업무능력 부족에 관한 답답함을 표출한 것이며, 원치 않는 일을 강제로 시킨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 판단도 같았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