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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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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3’ 뽕커벨 “4R 휩쓴 트로트 요정…심사위원 최고 점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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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커벨, 트로트 요정 강림
심사위원 최고 점수 달성 ‘1위’


가수 정서주가 김소연, 배아현, 정슬과 ‘뽕커벨’을 결성하여 4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8회에서는 4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에 ‘뽕커벨’이 출격해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매일경제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리더가 되어 김소연, 배아현, 정슬과 ‘뽕커벨’을 결성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뽕커벨’의 멘토는 장윤정이 맡아 1등을 향한 전략을 구상했다. ‘뽕커벨’의 곡 구성을 체크하던 장윤정은 “무대가 끝났을 때 앵콜을 외치고 싶은 무대를 만들어야된다. 가수는 관객의 큰 박수를 노리고 빠른 노래로 끝내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이번 무대 끝나고 알게 될 거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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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한편 배아현의 아버지가 ‘뽕커벨’ 연습실에 몰래 방문했다. 열심히 연습 중인 딸을 위해 문 앞에 간식을 놓고 간 아버지의 응원에 배아현은 눈물지었다. 아버지의 직업과 몸 상태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을 고백한 배아현은 “미스트롯3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고 부모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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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야심 차게 첫 무대를 시작한 ‘뽕커벨’은 꽃을 들고 귀여운 안무를 펼치며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다현의 ‘꽃처녀’를 부르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 ‘뽕커벨’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미리 보는 미스트롯 결승’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두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3라운드 진(眞) 정서주와 1라운드 진(眞) 배아현이 듀엣 무대를 꾸며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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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정서주와 배아현의 승패가 가려질 찰나 “이 대결 반대다. 우리가 남이야?” 김소연과 정슬이 재등장했다. 서지오의 ‘남이가’라는 재치 있는 선곡에 분위기는 금세 활기차게 반전되며 세 번째 무대가 이어졌다. 이에 심사 위원들은 “메인 보컬이 4명”이라며 ‘뽕커벨’을 극찬했다.

이미 활동 중인 팀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뽕커벨’은 조항조의 ‘후’로 대미를 장식했다. 애절한 가사를 노래하는 마지막 곡은 ‘대박 엔딩’이라는 장윤정의 예고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뽕커벨’의 “이때까지 마스터하면서 팀 메들리 1등이다”라며 “정통 트롯이다. 교과서 같은 무대”라는 감상을 전했다.

8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낸 ‘뽕커벨’은 최고 점수 1294를 달성하고 4라운드 1차전 최종 1위에 등극해 드림팀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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