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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판 '모아나', 여주인공 찾았다..제2의 인어공주는 안돼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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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판으로 제작되는 가운데 주요 캐스팅이 완성됐다.

실사판 ‘모아나’의 프로듀서인 배우 드웨인 존슨은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WE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흥미로운 일 중 하나는 실제로 모아나를 찾는 거였다. 얼머나 익사이팅했는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아나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뒤졌다. 당신과 나 사이에 있는 그녀를 마침내 우린 찾았다. 아직은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 못한다. 하지만 정말 대단했다”고 자랑했다.

지난 2017년 1월 국내 개봉한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 과정을 담았다.

당시 6억 8천만 달러(9050억 8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OTT 디즈니+에서 10억 시간 넘게 스트리밍됐다. 덕분에 실사판 제작이 결정됐고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한다.

드웨인 존슨은 애니메이션 ‘모아나’에서 마우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바. 이번엔 프로듀서까지 맡아 캐스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얼마나 대단한 현실 모아나를 찾아냈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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